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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차로테마여행후기] 대구 팔공산, 김광석거리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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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관리자
  • 18.09.28 1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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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에서 가을 을 만나고
지상 에서 추억 을 만나고

 

 

 

초가을은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때맞춰서 교차로 테마여행은 지난 9월 15일에 대구광역시를 둘러봤다.
대구는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낸 곳이라서 가을이 무척 시원하고 싱그러웠다.

쾌적한 공기는 도심의 위쪽에 우뚝 솟아있는 팔공산에서 뿜어내고 있었다.

팔공산은 장엄한 자태에다 신비로운 기운이 흐르는 명산이다.

산기슭에 자리한 동화사 경내를 잠시 산보를 했을 뿐인데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그 느낌을 간직한 채 케이블카로 팔공산 정상에 올라가서

신선한 공기를 맘껏 들이켰다. 그러면서 대구의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져버렸다.
팔공산에서 내려와 대구의 유명한 서문시장과 가수 김광석의 추억이 깃든 거리 등을 걸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걷는 것이 즐거웠고 잊고 있었던 옛 물건들을 만나고 웃음만 나왔다.
대구의 가을 길을 함께 걸으면서 낭만과 추억을 소환해보실까요?

 

 

 

 

 

 

 

팔공산 동화사에서 산책의 즐거움에 깨닫다

 

무더웠던 지난여름을 생각하면 가을이 온 것이 꿈만 같았다.

서늘한 바람을 쐬며 이곳저곳을 걷고 싶은 마음에 교차로 테마여행을 떠나는 참가자들의 표정은

설레기만 했다. 그런 마음으로 버스에 탑승했더니 익산에서 대구까지 가는 길이 멀지 않았다.
대구에 가서 먼저 찾아간 곳은 팔공산이었다.

익산의 북동쪽에 자리한 미륵산이 익산시를 품어주고 있다면

대구의 북쪽을 병풍처럼 둘러치고 대구시를 수호해주고 있는 산이 바로 팔공산이다.

예로부터 유명한 산이었기에 많은 역사 유물을 간직하고 전설도 많은 명산이다.

테마여행은 팔공산의 동화사부터시작되었다.
동화사는 493년에 창건된 신라의 천년고찰이자

불교신자들에게는 기도의 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본래 사찰은 숲과 조화를 이룬 곳인데 동화사는 단순한 조화를 뛰어넘는 미학적 공간이었다.

사시사철 잎이 푸른 동백나무가 사찰주변에 즐비해서 신선한 공기가 흐르는 것도

누구나 감지할 수 있었다. 오래된 석탑과 불상도 많았다.

그 중에서도 1992년에 조국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서 조성했다는 높이 33m의 통일약사대불은

참배를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웅장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수령 500년을 넘었다는 거대한 나무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동화사 일대는 걷기에 참 좋은 길이었다.

숲과 오래된 건축물들의 조화로운 운치에 끌려서인지 걷는 것도 즐거웠다.

무엇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걸으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것들이 많아서 참 좋았다.

 

 

 

하늘 높이 올라가면 무엇이 보일까?

 

하늘까지 닿을 듯 높게 솟은 팔공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오르게 된다니

가벼운 흥분이 일었다.혹시 위험하지 않을까 염려가 된 참가자들도 있었지만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노란색 바구니 안에 들어가 앉자 이내 마음은 평정심을 찾았다.

케이블카가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운무가 피어나는 산자락 풍경이 아름다워서 입이 딱 벌어졌다.

발아래 보이는 도시의 풍경은 희미해지고 하늘과 흰 구름이 가까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상에 도착해서 보니 운무가 곁에 떠다니고 있어서 꼭 신선이 된 것만 같았다.
팔공산 정상에는 식당과 카페 등이 잘 마련되어 있었다.

우선 식후경을 하겠다는 참가자들도 있었고 삼림욕을 즐기려고

예쁜 길로 발을 내딛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모두가 초가을의 청명한 하늘빛처럼 밝은표정이었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에 기도를 하면 이루어진다는 소원바위 같은 기암괴석이나

코끼리를 닮은 바위 등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그리고 산책로 곳곳에 이미 팔공산을 다녀간 수많은 사람들이 남겨
놓은 사랑의 메시지들이 눈길을 붙들었다.

타인들의 사랑에 관한 사연을 슬쩍 엿보며 걷는 것도 좋았다.
팔공산을 내려다보며 먹는 점식식사는 맛이 두 배로 좋았다.

일단 산에서 먹는 식사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었다.

두부, 도토리묵, 파전, 메밀 소바 등은 그야말로 산골밥상이었고 건강식이어서

먹고 나서 속이 개운했다. 보통 번잡한 관광단지라면 음식 값이 턱없이 비싸기 마련인데

의외로 저렴하고 양도 많았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그대를 만나고 싶다

 

김광석에 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그의 노래가 우리시대의 아름다운 사랑과 삶에 관한 진솔한 고백 등을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김광석을 온몸으로 만날 수 있는 거리가 대구에 있다니 아니 갈 수 없었다.

그곳이 바람이 불어오는 곳만 같아서 찾아가는 길에 기대감이 흘렀다.
김광석 거리 곳곳에 그의 생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동상과 벽화와 사진 그리고 기타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그것들을 대하자 처음에는 숙연해졌다.

짧은 생을 살다간 그가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리 안쪽으로 걸어갈수록 옛 추억의 공간으로 시간여행을 온 것만 같아서 서서히 마음이 풀어졌다.

어느덧 참가자들은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했고 학창시절의 어느 날로 돌아가기도 했다.

예전에 학교 앞 문방구에서나 먹었던 추억의 식품들도 만났고

예전의 교복과 군대 가던 날 탔던 기차도 만났다. 옛 물건과의 만남은 지난시절
이 생각할수록 소중한 추억이란 것을 새삼 일깨워주었다.

거리에는 김광석의 노래와 사연에 관한 소품들과 벽화가 즐비했지만 공연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버스킹도 관람할 수 있었다. 걷다가 배고프면 먹으라고 마련되어 있는 기타모양의 빵은

이 거리의 히트상품이었다. 대구의 근대문화골목은 소중한 역사를 보관하고 있는 현장이었다.

일제강점기에 대구에서 일어났던 항일운동의 자료들을 중심으로 이 땅이 근대화된 과정을 걸으면서 볼 수 있었다. 대구에서 근대화의 일익을 담당했던 기독교 선교사들의 옛 주택을 둘러보고

그들의 헌신적이었던 의료 활동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도 갖게 되었다.

한편으로 대구의 수많은 골목을 다 돌아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마지막으로 둘러본 대구의 서문시장은 야시장이 압권이라는데 차분하게 둘러보지 못해서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내 생애에도 가슴 뛰는 찬란한 순간이 온다

 

다음은 테마여행은 부산이다.

10월 27일, 부산에 가서 유명한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을 탐방하고 식도락에 푹 빠진다.

그런 후에 부산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잔치를 관람한다.

국내에서 단연 최고로 손꼽히는 부산멀티불꽃쇼는 보는 내내 심장이 소리를 지르고

보고 난 후에는 불꽃의 잔상이 오래간다
고 한다. 그래서 작년에 관람했던 분들이 올해도 참가하겠다고 벌써부터 예약을 하고 있다.

수만 발의 불꽃을 눈앞에서 보게 되면 내 생애도 찬란한 순간이 온다는 확신이 들면서

자신감이 넘치고 새로운 활력으로 충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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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만들기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축하합니다!

9월 15일 대구의 핫플레이스로 떠난 테마여행에서

행복만들기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은 모현동 이 수미님 입니다.

어린이집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떠난 여행으로 대구의 이곳저곳을 함께 보고 즐기며 한층 더

사이가 돈독해져 흐뭇한데 익산병원 건강검진권의 행운까지 당첨되어 무척 즐거워 하셨습니다 .
가을에 떠날 10월 테마여행도 너무 기대된다며 행복한 여행을 주위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강력추천 하셨습니다.“익산교차로 테마여행 즐겁습니다,

익산병원 검진권 행운은 즐거움을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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