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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차로테마여행후기] 경상남도 남해 다랭이마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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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관리자
  • 18.12.14 11: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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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을갈무리, 남해서 만난 여유
교차로테마여행 경상남도 남해 다랭이마을
 
 

 

지난 11월 24일 마지막 주 토요일 교차로 테마여행에서는 짙은 가을을 찾아

경상남도 남해를 다녀왔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 덕에 가을을 채 즐기기 전에

겨울을 맞게 되는건가 싶은 아쉬움을
달래주기에 그만인 시간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여행지로 떠나는 길은 흥겨웠다.버스 안 가득한 옅은 흥분의 열기로
 

공기에 묻은 습기를 말려 버린 듯 가볍고 경쾌한 시간이 시작 되었다.
남해의 맑고 깨끗한 바닷바람과 눈앞의 푸름은 더없이 좋았다.

 

일상에 익숙해져 있는 눈이 복잡한 색들에서 벗어나 자연의 소박하고 단출한

풍경을 담아내니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것이었다.
문득 같이 떠나온 남편, 아들, 동무의 손을 잡아 보고픈 마음까지 드는걸 보니

분명 다난했던 일상은 잊고 여유가 번지는 힐링을 확신하게 했다.

 

남해에 도착해서 먼저 들른 곳은 다랭이마을이다. 아침 6시에 익산에서 출발해서

  잠시 눈을 감았다가 떴더니 왠지 비현실감마저 드는 멋진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다랭이마을은 산기슭을 깎아 만든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 전통 농촌의 테마 마을이다.

그런데 이 논들의 아래에는 바다가 펼쳐져 있다.

그러니 그 풍경이 가히 장관이 아닐 수가 없다.

이곳의 풍경을 처음 본 참가자들은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감탄을 쏟아놓았다.

바다와 들판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은 우리나라에도 이토록 예쁜 들녘이 있었는지,

이곳이 과연 우리나라인지 의문이 들게했다.

사실 다랭이마을의 아름다운 풍광은 이미 2005년에 국가명승 제15호로 지정되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참가자들은 구불구불한 길을 걸으며 다랭이마을의 선조들에게 경의를표했다.

 

험한 산비탈을 깎아서 논을 만들고 석축을 쌓아 논둑을 만든 선조들의 땀이 흙에 묻어 있는 듯했다.

비탈이 거의 45도쯤 되어 억척스럽지 않고서야 일굴 수 없는 농지였다.

그 농지를 중심으로 여기저기로 이어진 길은 예쁘기도 하면서 금방 정감을 느끼게 했다.

산에 가서 땔감을 가져오기도 하고 일하러 다녔던 다랭이지게길,

바다와 산으로 이어지는 논두렁산책길 등은 참가자들에게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길이었다. 그 길에 이제 가을이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

그토록 푸르렀던 논두렁은 땅 빛의 민낯으로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았다.  

   

 여행지의 음식은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것일수록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그래서 테마여행에서는 남해의 맛을 찾아 점심으로 멸치쌈밥을 선택했다.

멸치로 쌈을 한다는 생소함 때문이었던지 밥상에 찬이 올라올 때마다 참가자들의 감탄이 절로 나왔다. 남해의 먹거리는 몸에 좋을 수밖에 없다고 요리사의 칭찬이 자자했다.

남해의 해풍이 병충해를 막아주므로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 친환경 농업을
손쉽게 할 수 있어서 음식 재료가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청정해역의 해산물이니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았다.
멸치조림에다 멸치회 무침 등이 한 상 차려졌다.

 

 멸치쌈밥의 메인인 멸치조림은 멸치, 버섯, 채소들을 빨간 육수에 팔팔 끓여 쌈이랑

같이 먹는 방식이다. 비린내가 전혀 없고 생선찌개를 먹는 듯 담백했으며

양념을 잘 버무린 멸치회무침은 군침과 함께 스르륵 넘어갔다.

 조린 멸치 하나에 마늘을 올리고 국물까지 살짝 뿌려서 쌈으로 먹는 맛은 식감도좋았다.

참가자들은 쌈을 다한 후에는 국물이나 회무침에 밥을 비벼 먹었다.

멸치가 들어간 찬을 밥공기에 붓고 김가루를 조금 뿌리고 기름을
살짝 뿌리자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인심 좋은 식당 사장님이 멸치회를 서비스로 주셨다.

싱싱한 멸치회 맛 까지 보고 나니 멸치 한가지로 다양한 맛을 보여준 남해의 먹거리 솜씨에

다들 만족스러운 식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알려진 원예예술촌으로 향했다. 꾸무럭거리던 날씨가 기어이 비를 뿌렸다.

빗물이 수목들을 촉촉이 적셔 아름다운 원색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원예예술촌은 원예인들이 직접 거주하면서 수목을 가꾸고 있는 예쁜 마을이었다.

그저 예쁘기보다는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해야 옳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는 동화의 나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들게 했는데 들어갈수록

세계 여러 나라의 테마정원을 거니는 것 같았다. 정원마다 멋진 나무들이 가꿔져 있었고

계단이며, 조형물들이 단순한 목적을 넘어 예술품으로 창작되어 있었다.

야자수, 조각품, 풍차 등이 이국적인 풍경을 더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던 집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 전원주택을 신축할 생각이 있다면 먼저
이곳에 들러서 집구경을 두루 한 후에 짓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가자들은 이런 곳에서 하룻밤 묵어가고 싶다는 말들을 하면서
멋진 배경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열심히 촬영을 했다.

마을 전체가 사진찍기 좋은 곳이었다.
사진을 찍으며 걷다 보니 동화속의 집들이 줄지어 나타났다.

주로 주황색계열의 뾰족 지붕 집들이었는데 알고 보니 독일마을이었다.

독일마을은 1960년대에 독일에 갔던 광부나 간호사들이 귀국 후에 정착해서
노년을 보내고 있는 마을이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나왔던 등장인물들이 이곳에서 여유롭게

노년을 보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독일마을도 사람 사는 마을인데 전깃줄이 보이지 않는 것이 신기했다. 안내자의 설명에 의하면 바다와 들녘의 경치를 잘 보도록 마을을 조성할 때부터

전선을 지하에 매설했다고 한다. 거기에는 해외에 나가 젊은 날을

 땀 흘리고 보낸 이들에게 고국의 아름다운 바다와 들을 맘껏 보라는 뜻이 숨겨져 있다.

그 뜻을 알고 나니 독일마을이 상당히 뜻깊은 곳으로 다시보였다.

대부분의 집들이 민박을 한다고 해서 나중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이라고

말하는 참가자들이 꽤 있었다.

 

 

 

사람들이 북적대는 시장은 사시사철 훈훈한 열기가 흐른다. 남해에서 나와서 들러본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은 주변이 바닷물로 넘실댔으나 뜨거운 열기가 솟아나는 삶의 현장이었다.

이곳은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어시장인데 용궁을 테마로 하여

새롭게 꾸며진 브랜드시장이자 다채로운 문화의 현장이었다.

멍게, 해삼 등 해산물도 풍부하고 우럭, 가자미, 참돔, 광어, 방어 등등 생선들이 발 가는 곳

어디서나 볼 수있었다. 아마도 전국에서 가장 싸게 회를 살 수 있는 곳이라고

소문이나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넘쳐나는 듯했다.
시장의 열기는 한편으로 활기였다. 상인은 파닥거리는 생선처럼 활기찬 표정으로 장사를 하고

손님들도 활기차게 흥정을 했다. 그런 활기찬모습을 지켜본 참가자들은 덩달아서 기분이 좋아졌다.

그러고 보니 어디를 여행하더라도 그 지역에서 가장 활기찬 시장은 꼭 한번 들러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궁수산시장은 창밖이 바다라서 바다내음이 물씬 나서

정말 용궁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까지 불러일으키는 곳이었다.

어디선가 ‘별주부전’의 토끼와 거북이가 불쑥 튀어나올 것만 같은 묘한 분위기도 흘렀다.

 돌아가는 길은 서운하기도 했지만 남해의 바다와 들과 시장에서 활력을 얻은 듯해서 기분이 상쾌했다. 버스 안에서 교차로 테마여행이 마련한 현장추첨 경품 이벤트로 익산병원건강검진권,

이마트상품교환권, 아이눈썬글라스교환권 등 참가자들은 푸짐한 행운도 나눠 가졌다.

 

 


 

 

다음 테마여행은 새해의 설렘과 새로운 다짐 등 긴장감이 충만한 1월 11일에 해돋이 명소인

강원도 양양 낙산사 일출 여행이다. 낙산사 해돋이를 보고 해변에 기암절벽과 노송이 만들어내는

비경의 하조대. 그리고 846톤 급 대형 유 람선 바리스타크루즈에서 맞는 해상에서의

즐거운 시간까지. 새해를 시작하며 소중한 인연과 혹은 나 자신에게 선물해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특히 부모님 모시고 떠나는 효도여행으로도 강력추천한다.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의 기운을 듬뿍 받고 오는 이번 여행은 1년에 딱 한 번인 특별한 일정으로

접수자가 많아 서둘러 참가 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행복만들기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익산병원 건강검진권 당첨자 : 어양동 최 선 미 님  

 

 

 축하합니다! 11월 24일 ‘남해 다랭이마을’로 떠난 테마여행에서 행복만들기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은 어양동 최선미 님 입니다.
최선미 님은 사춘기에 접어 든 아들과 함께 여행에 참가했습니다. 부쩍 대화도 줄고
소통하기가 조심스러운 중2여서 서먹한 여행이 되지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차안에서
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이곳저곳에서 같이 사진도 찍고 맛있는 음식도 같이 먹고 정
말 행복한 아들과의 시간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의미있는 여행도 감사한데 당첨의 행
운까지 얻었다며 익산교차로와 익산병원에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익산교차로 테
마여행, 가세요~ 아들과 가세요^^~ 익산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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